보이넥스트도어, 미니 2집 'HOW?' 발매! '첫사랑 이야기 3부작' 의 하이라이트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또 이미 겪어 봤을 청춘들의 이야기 'HOW?'
'옆집 소년들' 다운 친근함에 키치한 감성 더한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4월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HOW?' 로 돌아온다.
미니 2집 'HOW?' 는 '첫사랑 이야기 3부작' 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데뷔 싱글 'WHO!' 와 미니 1집 'WHY..'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WHO!' 부터 첫 이별의 상처를 담은 'WHY..' ,
만남과 이별 사이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에 집중한 'HOW?' 까지.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신들의 언어로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며,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첫사랑의 기억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키치코어(KitschCore)' 감성으로 파고든 첫사랑의 일렁임
'HOW?' 의 트랙을 순서대로 듣다 보면 첫사랑의 일렁이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앨범의 화자는 떨리고 설레는 첫 데이트('OUR') 후, 다툼과 화해를 반복한다('Amnesia').
낭만적인 밤 데이트가 펼쳐지다가도('So let's go see the stars'),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사랑 때문에 답답해한다('Earth, Wind & Fire').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과 사랑,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l i f e i s c o o l')
결국 이별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며('Dear. My Darling') 첫사랑을 끝맺는다.
여기에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요동치는 감정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이번 앨범에 '키치코어(KitschCore)' 스타일을 접목했다.
'키치코어' 는 키치(Kitsch)와 자연스러운 멋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옆집 소년들' 다운 친근함에 키치한 감성을 가미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위트를 일컫는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혼란한 마음을 재치 있는 합성 사진으로 표현한 콘셉트 포토,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삼은 독특한 뮤직비디오, 하이퍼 팝(Hyper pop)을 가미한 음악,
신선한 퍼포먼스 등 모든 영역에서 '키치코어' 를 느낄 수 있다.
귀에 꽂히는 다이내믹한 에너지!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속 화자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던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마치 땅, 불, 바람을 뜻대로 움직일 수 없듯,
마음대로 되지 않는 관계로 인해 답답하고 헷갈리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Earth, Wind & Fire' 의 사운드와 퍼포먼스는 주인공의 요동치는 감정을 위트 있게 전달한다.
속사포처럼 내뱉는 보컬로 스페드업 효과를 낸 '자체 스페드업' 구간은 듣는 순간 귀에 꽂힌다.
멤버들은 이 파트를 통해 다급하고 불안한 화자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빠른 템포에 맞춰 전개되는 퍼포먼스도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간다.
'Earth, Wind & Fire' 는 구간별 개성이 뚜렷하다.
퍼포먼스 역시 곡의 이러한 특성을 살려 구간마다 과감한 변화를 주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다 참아 주는데 이번은 못 넘어가” , “왜 넌 갈팡질팡 날 헛갈려 해” 등
노랫말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동작은 주인공의 감정에 쉽게 몰입될 수 있도록 돕는다.
멤버들은 '팀 파워' 를 앞세워 타이틀곡의 빠르고 정교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각자의 개성만 뽐내는 것이 아닌, 전체 그림을 먼저 생각하는 영민함이 드러난다.
'Earth, Wind & Fire' 뮤직비디오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첫사랑을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다.
사막, 빙하, 비바람, 번개 등 자연과 연관된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등장해 곡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팀이 추구하는 키치코어의 정수를 보여준다.
컬러풀한 세트와 CG 효과, 속도감 있는 편집이 더해져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멤버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보이넥스트도어표' 음악
명재현, 태산, 운학은 신보 수록곡 중 총 다섯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청춘의 공감을
자아내는 편안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평소 말투를 살린 노랫말을 만들었다.
세 멤버는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앨범 크레디트에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구축하고 있다.
리우는 타이틀곡 안무의 디테일을 직접 잡으며 팀에 딱 맞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와 메인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은 멤버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팀의 창작 역량을 끌어냈다.
이렇게 만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은 위트를 잃지 않는 친근한 청춘의 얼굴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가끔은 숨길 수 없는 멋을 뽐내며 힙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결코 다가가기 어렵거나 멀리 있지 않다.
듣기 편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실력과 끼를 더한 음악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차별점으로 자리 잡았다.
[TRACK LIST]
01 OUR
떨리고 설레는 첫 데이트를 경쾌하게 그린 힙합 곡이다.
재치 있는 비트를 휘감는 감미로운 선율은 첫 데이트의 긴장감 속에서 조금씩 피어오르는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다.
통통 튀는 사운드 위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싱잉랩을 통해 멤버들의 또렷한 개성과 실력을 느낄 수 있다.
[BOYNEXTDOOR said…]
“O U R O U R O U R Oh you are oh your oh you are”
대망의 첫 데이트 날!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체크하고 신경 써서 고른 옷을 입어 보지만,
약속 장소에 나온 너와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머릿속이 하얘지기만 한다.
웃긴 이야기로 분위기를 풀어야 할지, 손을 잡아도 될지, 마음만 시끌시끌하다.
하지만 서서히 내 초점은 떨리는 '내' 가 아닌 '너' 에게 맞춰진다.
02 Amnesia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연인의 모습을 기억상실증(Amnesia)에 빗대 표현했다.
태산과 운학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다툼 속에서 오히려 애틋한 감정이 드는 커플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노래한다.
서정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BOYNEXTDOOR said…]
“매일같이 반복되네 think I have amnesia”
일부러 그러는 건지,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만 내 신경을 긁는 말만 한다.
참을 수 없이 화가 나다가도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왜 또 네가 보고 싶은지 모르겠다.
네가 좋은 만큼 바라는 것도, 서운한 것도 점점 많아진다. 내가 원하던 사이는 이게 아니었는데…
03 So let's go see the stars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밤 데이트를 낭만적으로 그린 록 기반의 신스팝 곡이다.
시원하게 뻗는 보컬과 청량한 드럼 사운드, 음계를 미끄러지듯 오르내리는
신스 멜로디가 반짝이는 별을 올려다보는 청춘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태산과 운학은 남몰래 진지한 사랑을 털어놓지만
결국 상대에게 들키고 마는 어리숙한 순간을 자신들의 언어로 그렸다.
[BOYNEXTDOOR said…]
“매일 노래해 I love you 어? 뭐야 마이크 켜놓고 있었네?”
유독 선명한 별이 많이 뜬 밤. 그런 오늘, 너의 집 앞에 찾아가 데이트를 신청해 본다.
기억 속에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이 밤, 문득 고백을 해 볼까 한다.
깜깜한 밤도, 빛나는 별도 너와 함께라서 의미가 있는 것 같아!
04 Earth, Wind & Fire (*Title)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는 트렌디하면서도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보이넥스트도어의 개성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곡이다.
상대를 땅, 불, 바람과 같이 세상의 전부라고 할 만큼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연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불안하고 답답한 심리를 담았다.
하이퍼 팝 요소가 가미된 댄스 곡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전개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몰아치듯 빠르게 진행되는 '자체 스페드업' 구간은 한 번 들어도 기억에 남는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작사에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에 명재현, 태산이 참여했다.
[BOYNEXTDOOR said…]
“You ain't just a girlfriend 그걸론 부족해 You're my Earth, Wind & Fire”
넌 마음을 전부 줄 것 같다가도 홱 돌아서고 자꾸만 갈팡질팡한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게 꼭 내 약점을 공격하는 것만 같아 더 괴롭다.
내 '사랑 공식'이 도저히 통하지 않는 너.
불꽃이나 별, 바람이나 꽃처럼 너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동시에 내 모든 세상인가 봐.
05 l i f e i s c o o l
여섯 청춘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린 힙합곡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멤버들의 실제 성향과 매력을 반영한 '멤버별 맞춤 파트' 를 완성했다.
리얼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쓴 가사에서 멤버들의 우정과 케미를 느낄 수 있다.
[BOYNEXTDOOR said…]
“Singing, laughing, life is cool”
오랜만에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내일 얼굴이 부어도 상관 않고, 눈치도 보지 말고, 그렇게 웃고 떠들다 보니 모두가 잠에 들기 아쉬워진 그런 밤이다.
우리는 참 많이 다르지만, 그런 우리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해!
06 Dear. My Darling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사운드와 보이넥스트도어의 보컬이 어우러진 록 발라드다.
명재현과 태산이 작사에, 태산이 작곡에 참여해 헤어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짧은 편지 형식으로 풀어냈다.
진득한 미련보다는, 이별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가사로 누구나 한번쯤 그리는 로맨틱한 엔딩을 표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 곡으로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끝을 장식한다.
[BOYNEXTDOOR said…]
“이 글이 너에게 읽힐 쯤엔 You're not darling anymore”
헤어진 직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을 돌이켜 본다. 너와 있을 때는 항상 지붕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너에게도 이 시간이 너무 시리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애쓰며 붙잡진 않겠지만, 좋아했던 만큼 행복하기를 바랄게.
07 Earth, Wind & Fire (English Ver.)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